-
미술놀이 : 초간단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림북 책육아 | 미술놀이 2020. 11. 26. 15:48728x90반응형SMALL
미술놀이
초간단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더 많아져서 어린이집에 임시휴무인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제가 사는 지역도 확진자 소식 문자가 너무 자주 오니까 가늠조차 할 수가 없네요. 그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저희 아이는 심심해하고 그런 아이를 지켜보며 엄마인 저도 부지런히 무엇을 하며 놀아줘야 하나 고민하고 알아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아이와 함께 기분 좀 내볼 겸 초간단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보았어요.
준비물 나무 모양 종이(저는 상자로 만든), 가위, 풀, 색종이, 목공용 풀, 나무젓가락, 꾸미기재료(저는 단추) 꾸미기 재료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릴만한 모든 장식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집에 남아있는 재료가 단추 밖에 없어서 단추로 꾸며주었고요. 저희 아이가 반짝거리는 재료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아이가 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날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줘야겠어요.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길게 붙여서 나무젓가락을 고정해주었어요. 나중에 아이가 잡고 흔들면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말이죠.
아이에게 색종이를 주고 자유롭게 붙이도록 지도해줍니다. 풀칠도 해보고 색종이가 떨어지면 다시 풀칠해서 붙여보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줍니다. 색종이 색깔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요. 얼마 전에 색에 관한 책을 읽다가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보라색이 된다고 이야기해주었는데 기억하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나무 모양에 맞춰서 나머지 색종이 부분을 잘라줍니다. 커다란 가위를 사용할 때는 아이가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셔야해요. 저희 아이는 옆에서 엄마가 사용한 가위라고 만져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엄마가 없이 이 가위가 책상에 있으면 무조건 만져보겠구나 싶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경각심을 갖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먼저 목공용 풀을 소량을 나무 위에 찍어서 발라주고 그 위에 아이가 단추를 붙여줍니다. 손에 묻으면 바로 닦아줄 수 있도록 물티슈를 미리 준비해두었어요.
단추를 붙여주니 허전했던 나무가 조금 크리스마스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반짝이풀을 칠해줘도 더 예쁠 것 같은데 얼마전에 아이가 다 써버려서 저는 여기서 활동을 마무리했고요. 작은 바구니는 집에 있길래 완성한 트리를 살포시 넣어두었는데 잘 어울리더라고요.
집에서 아이와 초간단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느낌도 내고 아이와 잠깐이지만 즐겁게 미술시간도 갖고 엄마와 유대감 형성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그 밖의 미술놀이
2020/09/18 - [유나네 책육아 | 미술놀이] - 책육아/미술놀이 : 당근 만들기
2020/09/11 - [유나네 책육아 | 미술놀이] - 엄마표 미술놀이 : 유니콘 만들기
반응형LIST'림북 책육아 | 미술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술놀이 : 종이 왕관 만들기 (0) 2020.12.01 미술놀이 : 간단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0) 2020.11.30 미술놀이 : 솔방울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0) 2020.11.24 책육아/미술놀이 : 휴지심 재활용 미용실 놀이 (0) 2020.11.20 엄마표놀이 : 겨울왕국 성 만들어주기 (6)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