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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육아/미술놀이 : 휴지심 재활용 미용실 놀이
    림북 책육아 | 미술놀이 2020. 11. 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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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후 정리가 되니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한 것 같은 미안함에 저녁에 엄마표로 준비했어요. 아이가 좋아할 형형색색 털실을 이용해서 미용실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는데 평상 시 엄마가 늘 본인의 머리를 묶어주고 아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머리를 빗어주고 자르고 핀을 꽂으며 참 잘 놀더라고요. 엄마의 작은 노력으로 저희 아이에게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되었다니 참 기쁘고 보람됩니다.

     


     

    ▷ 휴지심 활용 '미용실 놀이'

    ▷ 그림책 : 짤깍짤깍 가게

     

    준비물
    휴지심 여러개, 털실 여러가지, 펀치, 표정 스티커

     

     

    미용실에 관해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랍니다. 4살 아이가 미용실에 대해서 살짝 공포심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용기를 갖고 멋지게 변신할 거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책의 효과가 있었네요. 또 미용실은 어떤 곳인지, 미용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알 수 있답니다.

     

     

    휴지심을 모아서 하면 좋은데 저는 이사하면서 족족 다 버려서 흰 도화지를 돌돌 말아서 준비를 했어요. 털실 대신 저는 더 얇은 실을 준비해서 만들어주었어요. 이왕이면 같은 색깔의 실보다 여러 가지 알록달록 아이가 좋아할 만한 색깔을 준비해서 만들어주는 게 훨씬 좋겠죠.

     

     

    머리숱이 많게 만들고 싶다면 더 촘촘하게 펀치로 구멍을 내주시면 되고요. 그런데 구멍이 많을수록 채워줄 털실은 더 많이 필요하겠죠?

     

     

    이런 식으로 구멍 안에 실을 연결해줍니다. 촘촘하게 연결해주니 숱이 많아져서 아이가 빗질도 하고 핀도 꽂아주면서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표정 스티커도 함께 붙여본 뒤에 본격적으로 빗으로 머리도 빗겨주고 가위로 잘라도 보고 립스틱도 칠해주면서 미용실 놀이를 즐겁게 합니다.

     

     

    저희 아이가 자른 털실인데 아직은 손에 힘이 없어서 이 만큼 잘랐지만 나름대로 집중하면서 열심히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엄마 제가 예쁘게 잘라줬어요. 멋지죠?" 라면서 쫑알쫑알.

     

     

    사실 손이 많이 가지만 막상 만들어주면 얼굴 표정 스티커도 굉장히 고민하면서 붙이면서 재미있어 했고 머리 빗질, 머리카락 자르고 핀도 꽂아주면서 꽤 오랜 시간동안 놀았어요.

     

    더불어 미용실이 어떤 곳인지, 미용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미용사이고 외래어로는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등 어떤 직업이 있는지 확장되어서 사회 개념도 심어줄 수 있어서 참 좋은 활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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