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 이석영 광장 & 리벰버 1910 / 베이커리씨어터 이석영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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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이석영 광장 & 베이커리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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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광장 & 베이커리씨어터 위치》

 

 

지하에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한 편이고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주차장에서 광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어요. 유모차 있는 분들은 가지고 가셔도 불편함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석영광장&리멤버1910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946

 

 

 

 

☞ 베이커리씨어터 이석영 광장점 :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946 지하 1층

 

 

 

 

 

 

《이석영광장& 리멤버 1910 둘러보기》

 

 

 

 

처음 왔을 때는 보이는 건물이 전부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1층은 지상과 아래를 연결해주는 통로였어요.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어요.

 

 

 

 

이렇게 햇빛을 막아주니까 사람들이 지나가다 앉아서 쉬고 저희처럼 방문한 사람들도 자리 잡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녹지가 보이자마자 달려와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와 술래잡기를 했어요.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았고 이날은 사람도 없어서 마스크를 벗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신나게 뛰어다녔어요.

 

 

 

 

아래 주차장에서 주차했었고 평일이라 주차 공간이 넉넉했어요.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우선 리멤버 1910부터 아이와 둘러보기로 했어요.

 

 

 

 

역사 법정에서 가상 재판을 받은 친일파들이 수감되는 가상공간이에요.

 

 

 

 

일제강점기의 법정을 재현한 곳입니다.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역사 법정에서 친일파를 재판하고 뼈아픈 일제 강점기를 공부하고 체험하는 공간이에요.

 

 

 

 

이완용 반민족 행위 처벌법 위반. 판사는 이석영, 이회영, 이시영. 이렇게 되면 참 좋겠죠. 많은 분들이 원하는 판결일 거라 생각해요. 대한독립을 위해서 전재산을 나라에 바친 이석영 6형제를 절대 잊어선 안됩니다.

 

 

 

 

미디어홀. 독립운동 관련 영상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석 라운지. 많은 시민들이 차를 마시며 쉬는 공간이에요. 커피 냄새와 고소한 빵 냄새가 은은하게 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여러 빵 중에서 악마의 유혹이라는 빵이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사보았어요. 바삭한 견과류 비스킷 토핑이 올라간 건강빵이라고 해요.

 

 

 

 

빵도 먹기 좋게 썰어주셔서 좋았어요. 안에 배치된 테이블에서 먹지 않고 밖에서 먹을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쟁반에 담아 가서 먹은 후 다시 가져다주면 된다고 해주셨어요.

 

 

 

 

아이가 엘리베이터 타지 않고 이번에는 계단으로 올라가겠다고 해서 저는 아이랑 같이 올라가고 빵이 담긴 쟁반을 들고 있는 신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갑니다.

 

 

 

 

계단 벽은 적벽돌이라서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안창호, 이석영 선생님처럼 알려진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생을 언제 마감했는지 알 수 없는 이름도 적혀져 있었어요.

 

 

 

 

이 빵이 왜 인기가 많은지 한입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견과류 토핑이 올려진 부분이 특히 맛있었어요. 저는 견과류를 잘 안 먹는 사람인데 이 빵에 있는 견과류를 따로 떼서 먹을 정도였어요.

 

 

 

 

아이가 너무 뛰고 싶어 해서 해가 더 지기 전에 더 많이 놀아줬어요.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런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며 노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죠. 나뭇가지, 돌, 작은 꽃 등 모든 것들이 아이의 놀잇감이 됩니다.

 

잠깐 쉬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주말에는 사람이 어느 정도 오는지 모르겠지만, 평일 오후에는 사람도 없고 참 한가했어요.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은 자전거도 타고 킥보드도 타면서 시간을 보내시더라고요. 남양주 여행 오신 분들은 근처 홍유릉도 같이 가보는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고 남양주 시민은 가볍게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하며 쉬는 정도로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