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알파벳 재미있게 배우기

 

알파벳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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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애벌레' 준비물 알아보기

 

재료

종이컵, 가위, 테이프, 사인펜, 색종이, 눈알 스티커, 숫자 스티커

 

아이가 알파벳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물어봐서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5살이지만 저희 아이는 개월 수도 적고 천천히 알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컸지만 아이가 관심 갖고 물어보는 상황을 어리다고 무시할 수도, 뒤로 미룰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같이 알파벳 애벌레를 만들면서 알파벳을 재미있게 익혀보는 시간을 갖었어요.

 

 

▼ '알파벳 애벌레' 만들기

 

 

종이컵 26개(A-Z까지)를 일정한 간격으로(1cm-1.5cm 정도) 잘라서 준비를 해줍니다. 오리는 시간이 꽤 걸리니까 미리 오려놓으시기를 추천드려요.

 

 

종이컵 밑바닥에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아이랑 함께 적어보는 시간을 갖어요. 저희 아이처럼 어린 친구들은 연필로 알파벳을 흐리게 밑 작업을 해줍니다. 아이는 따라서 사인펜으로 적으니까 어렵지 않게 활동할 수 있어요.

 

 

따라 쓰기 어려운 알파벳은 엄마가 도와주고 거의 저희 아이가 혼자 했어요. 엄마한테 "이건 뭐라고 말해요?"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엄마가 알려주면 기억하려고 따라서 말해보기도 하면서 A-Z까지 모두 완성했답니다.

 

 

가위로 색종이를 발과 다리가 있는 모양으로 오려서 종이컵에 붙여줍니다. 너무 귀엽죠? 이왕이며 알록달록하게 준비하고(이때 색종이 색깔에 대해서 가볍게 상호작용도 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A 주세요!"라고 하면 아이가 A를 찾아서 엄마한테 가져다주고 저는 발 모양을 붙여주면서 즐겁게 활동을 합니다. 6,7세 친구들은 혼자서 발 모양을 붙일 수 있으면 스스로 해보도록 기다려서 활동을 이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더듬이도 만들어서 붙이고 눈알 스티커도 붙여서 애벌레 친구를 완성해줍니다.

 

 

긴 알파벳 애벌레가 완성이 되니 아이는 성취감이 느껴지는지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려는 아빠를 막아서며 자랑하면서 엄마하고 만들면서 이야기했던 것, 본인이 이 애벌레는 만들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서 재잘재잘 거리기 바빴답니다.

 

 

식탁 위에 올려놓았는데 식탁을 가득 채울 정도로 깁니다. 아이는 놀다가도 식탁 위에 애벌레를 보면서 쓱 쳐다보다가 가고 또 놀다가 다시 올라와서 쓱 쳐다보면서 가더라고요.

 

 

Tip 애벌레 종이컵에 숫자 스티커 붙이기. 같이 덤으로 숫자 익히기도 가능합니다.

 

 

종이컵 아래에 1-26까지 숫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6,7세 이상 친구들은 혼자서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아무 곳에 붙여서 같이 숫자를 이야기하면서 엄마가 붙여주었어요.

 

 

이렇게 사진에서 보듯이 붙여주면 알파벳과 숫자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애벌레가 된답니다. 아이와 가볍게 놀이하듯이 익히는 점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진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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