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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47주 이야기(꼬리 펑!)림북 초보집사 2023. 11. 6. 13:27728x90반응형SMALL
글|그림 림북
토토는 여전히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다만
가족 구성원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애정을 과시하는데 아빠 집사와
꼬맹이 집사가 귀찮을 때가
종종 있을 뿐.. 그 외에는 평화롭다.
쌀쌀해진 날씨가 찾아오면서
토토도 겨울 숨숨집에 들어가서
잠드는 일이 많아졌다.
발 한쪽은 꼭 빼꼼 내밀고 잠이
드는데 보이는 발 젤리가 너무
귀여워서 너무 만지고 싶다.
아이가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니는데
하필이면 토토의 동선과 겹쳐서
토토가 짜증도 나고 본인한테
그러는 줄 알고 꼬리펑을 했다.
아이도 토토가 자기를 보고
갑자기 꼬리펑 했다고 속상하다고 한다.
아이도 고양이를 위한 마음이
더 성장해야겠고
토토도 커가는 아이에 맞춰
조금씩 적응해야 한다. 꼬맹이들..^^
용문산 근처에 가을 자락을
느끼러 아이와 외출했는데,
고양이 가족을 만났더니
고양이에 쏙 빠져서 도통
가지를 않는다.
어릴 때부터 고양이와 자라서
고양이 관심도가 또래보다 크다.
아기 때 줬던 생쥐 인형을 아주
오랜만에 줬더니 야옹 거리면서
들고 다닌다. 귀여운 토토!
엄마 컴퓨터하는 동안 조용하길래
뒤돌아보니 잠들어 있다.
두 발을 모은 모습이 사랑스럽다.
고양이는 정말 매력적!
아무튼 47주도 무사히 잘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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