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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29주 이야기
    림북 초보집사 2023. 3. 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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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색이 토토

    29주 이야기

     

    글그림 | 림북

     

     

     

     


     

     

     

     

     

    아빠 집사와 꼬마 집사의

    부산스러운 아침 준비가 끝나면

    토토는 어느새 안정을 찾고 잠이 든다.

     

     

     

     

    아이랑 있으면 확실히 토토와

    놀아줄 시간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토토와 둘이 있을 때

    낚싯대로 30분 정도 놀아주는데

    꿈실 꿈실 거리면서 아주 좋아한다.

     

    그러다 피곤한지 잠이 든다.

     

     

     

     

    아이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토토야!!!" 라며 달려와서

    쓰다듬어주고 눈 마주친다.

     

    토토도 이전보다는 아이의 손길이

    부드러워져서 가만히 있어줄 때가

    종종 생겼다.

     

    아이와 고양이 모두 사랑스럽다.

     

     

     

     

    중성화 이후로 살이 급격히 쪄서

    체중 관리가 필요했다.

     

    사료도 일주일 정도 기존에

    먹던 사료와 섞어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토토는 냄새를

    맡아보더니 본인 것임을 알고 달라고

    야옹거려서 줬더니 잘도 먹는다.

     

    적응기간이 필요가 없구나!

    고마운 우리 고양이 토토.

     

     

     

     

    아이가 와플블록을 쏟아서 시끄러운지

    귀가 부메랑이 되어버린 귀여운 토토.

     

     

     

     

    결국 캣폴에 올라갔는데 볼 안에

    토토가 가득하다. 너무 귀엽다!

    귀여운 젤리 발바닥도 사랑스럽다.

     

     

     

    엄마 집사 근처에 있고 싶은지

    운동할 때도 자전거 운동기구 아래에

    있길래 방석을 깔아주었는데

    신기하게 내가 움직이는 발에

    교묘히 닿지 않게 웅크리고 있었다.

     

     

     

    다시 느끼지만

    참으로 알 수 없는 고양이,

    매력적인 동물이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 속에

    토토의 29주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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