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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25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3. 3. 2. 13:46728x90반응형SMALL
삼색이 고양이
25주 이야기
글 그림| 림북
토토는 아이의 개학으로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오전 내내 귀찮게 했던 꼬마집사가
없어서 토토가 한결 편해 보인다.
토토는 꼬마 집사의 의자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행복한 듯하다.
엄마가 주는 츄르타임도 행복하다!
집 정리를 하는데 간식 달라고 얼마나
야옹거리던지, 귀여워서 정리를 멈추고
츄르 하나 뜯어주니 얼른 달라고 더 야옹야옹.
아이가 오기 전에 낚싯대 놀이와
물고기 인형 가지고 잠깐 놀아줬는데,
뒷발차기 하면서 난리가 났다.
아기가 가지고 놀던 물고기인데 이젠
너무 작아서 커다란 물고기로 바꿔줘야겠다.
티비로 노래를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고 왔더니 이렇게 잠들었다.
리모컨이 베개가 되었네!
우리 토토 너무 귀엽다.
아이가 돌아왔다!
아이가 반가운 마음에 "토토야!"라고
하니까 슥- 바라본다.
아이와 내 주변에 있고 싶은데
노느라 시끌시끌하니 결국
숨숨집에 들어가서 조용히 잠들었다.
아이가 학습하는 동안 엄마의 손길에
잠드는 귀엽고 착한 고양이 토토.
사람의 하루는 고양이의 일주일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사람과 고양이의
시간이 너무 다르게 흘러가서 아쉽다.
더 사랑해 주고 표현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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