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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 : 아이와 함께한 안동하회마을 / 안동 가볼만한곳
    림북 여행 2021. 8.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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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

    안동하회마을

     

     


     

     

     

     

     

    안동하면 하회마을이라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안동에서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정하고 아이와 함께 방문을 했어요.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고 그 전통을 오랜 세월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 아이에게 교육적으로도 좋고 저희 가족에게 기억 남을 경험과 추억이 될 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 《안동 하회마을 주소》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저희가 전날 다녀온 도산서원과 숙소가 조금 동떨어져 있었고 도착해보니 시내에서도 떨어져 있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경로더라고요. 유모차가 있는 저희 부부에게는 유모차를 접고 버스를 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으나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일이 종종 있어서 비교적 쉽게 접을 수 있는 유모차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어요. 정보 없이 가시는 분들은 접기 어려운 무거운 유모차 가지고 갔다가 셔틀버스 타기 전에 난감하지 않도록 가볍고 쉽게 접을 수 있는 유모차를 가지고 가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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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하회마을 관람안내(관람 요금, 주차요금)》

     

    안동 시민이 아니라서 일반 요금으로 어른 2명 10,000원에 들어갔어요. 그밖에 네이버 예약(10% 할인)이 있는데 가격차이가 얼마나 되지 않아서 바로  일반 요금으로 결제 후 셔틀버스를 탔어요.

    * 셔틀버스 요금 무료 / 어린이 무료(6세 이하) / 주차 무료

    * 8월 17일부터 차량관제시스템 운영으로 전동차 운행 금지

     

     

     

     

     

    《안동하회마을 소개》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열 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어요.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어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받았다고 해요. 또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 및 전통 관혼상제 등 주민들의 생활과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어요.

     

     

     

     

     

    《안동하회마을 둘러보기》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대부분 전동차를 타고 마을로 출발을 하시더라고요. 아이도 있고 날씨도 습하고 더운 날이라서 저희도 전동차를 빌리기로 결정했고 1시간(조금 넘어도 괜찮다고)에 2만원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아무래도 세계유산 등재된 곳에서 전동차 사고가 나면 절대 안 되니까 정말 조심히 운전했어요.

     

     

     

    입구와 가까운 곳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해놓았고 거리는 좀 있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유모차를 꺼내서 아이와 함께 입구로 갔어요. 사진 상에는 없지만 주차장 근처에 화장실도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미리 다녀올 수 있었어요.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당황스럽거든요. 아이들은 화장실이 보일 때 미리 다녀와야 합니다. 하하.

     

     

     

     

    하회장터 안으로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가게가 아주 많이 있어요. 저희는 미리 먹고 와서 넘어갔지만 식사시간과 겹쳤더라면 여기서 먹었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이 헤매지 않도록 중간에 셔틀버스 타는 곳을 알려주는 안내판도 있고요. 

     

     

     

     

    저기 작은 검표소 앞에서 입장권을 확인하고 셔틀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면 됩니다. (유모차는 미리 접어서 대기하고 있으면 좋아요.)

     

     

     

     

    더운 관광객을 위한 부채를 나눠갈 수 있도록 박스에 담아놓았는데 무분별하게 많이 챙겨가기 마시고 사용할 만큼만 가져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회마을에 가니까 길거리에 버리고 가는 비양심적인 분들이 있더라고요. 부채에 안동하회마을 지도가 있어서 보고 가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 앞에서 아이와 함께 가족사진도 찍고 입구에 들어가려는데 전동차 타고 가라며 옆에서 갑자기 설명을 해주는 분들이 붙어요. 2시간에 만원이라며 시간은 조금 오버가 되어도 이해한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 신랑이 아이 더울 수 있으니 타자고 하더라고요.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로 보냈고 돈 입금 확인되자마자 전동차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작동 방법은 간단한데 덩치가 큰 신랑은 앉을 때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전동차 운전석 옆에 사용방법이 있고 왼쪽에는 안 보이지만 마을 지도가 붙여져 있고 추천 코스로 방향을 표시해두어서 저희 가족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여유롭고 한가로이 다녔어요. 전동차가 있으니 아무래도 쓱 지나가 버려서 의미 있는 곳을 놓치거나 지나가버릴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더워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 힘들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빌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네가 보이자마자 아이가 전동차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멈추니 바로 뛰어서 단번에 올라가서 밀어주기를 기다리더라고요. 엄마가 밀어주니 아이가 엄청 캬르르 웃으면서 신나했어요.

     

     

     

     

    부용대. 기암절벽과 흐르는 강물이 한폭의 그림 같아요. 저 위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은 또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만송정 숲. 겸암 류운룡 선생이 젊은 시절에 조성한 곳으로 풍수지리적으로 마을 서쪽의 지기가 약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심었다고 해요. 시원하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아이와 오래 머물다가 갔답니다.

     

     

     

     

    아이와 하회마을을 둘러보면서 전통적인 모습 그대로 이 곳 주민들이 이어서 살고 있다고 하니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라고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이런 경험이 쌓여서 아이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도록 오래 잘 보존되면 좋겠네요.

     

     

     

     

     

    《그 밖의 안동 추천여행지》

     

    2021.08.17 - [유나네 여행] - 경북 안동여행 : 도산서원, 안동 가볼만한곳

     

    경북 안동여행 : 도산서원, 안동 가볼만한곳

    경북 안동 도산서원 안동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정말 가보고 싶었어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매번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서 이번에는 안동을 꼭 거쳐서 가는 여행을 계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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