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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39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3. 7. 24. 13:32728x90반응형SMALL
글그림 | 림북
39주
토토는 아이와 온전히 있는 하루도
제법 적응했다. 단, 아이가 갑자기
뛰거나 신나서 소리를 지르기 직전까지만!
아이와 밀가루 놀이를 하는데
밀가루 튀는 자리에서 잘 준비를 한다.
그루밍을 하고 시끄러울 텐데
잘도 잔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고양이 내공을 무시할 수 없다!
토토 너 대단해!
아이 화상 수업 때문에 거실을
환하게 만들었더니 저렇게 눈을
가리면서 자는 모습이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이가 털을 빗어주는데
토토는 영 좋지만은 않다.
아이에게 토토는 지금은
싫어하는 것 같으니 기분 좋을 때
같이 빗어주자고 했다.
토토를 향한 아이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게
잘 둘러대야 한다.
토토가 자는데 아이 눈에는
추워 보였 나보다. 본인이 아끼는
캐릭터 잠옷을 토토에게 덮어주고
토토의 숨결과 따뜻함을 느끼고
방으로 나왔다. 너희 둘 다 귀여워...
아이가 아파서 유치원 결석을 해서
유난히 아이와 고양이 모습이 많이
담긴 39주였다.
아이와 고양이는 정말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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