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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38주 이야기
    림북 초보집사 2023. 7. 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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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림북


     

     

     

     

     

    38주차

     

     

     

     

     

    토토의 여름 털갈이가 끝나고

    에어컨 작동 유무에 따라서

    토토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토를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찾아보니

    커튼 뒤 창문 옆에 있었다.

     

    너무 더웠구나!

     

     

     

     

    컴퓨터방에 토토 털이 곳곳에

    많아서 없앨 겸 롤롤이를 했더니

    아주 경계심이 가득하다.

     

    반응이 너무 귀엽다!

     

     

     

     

    토토의 캣폴을 베란다에

    재설치해주었는데 바깥구경을

    하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자세가 이상하다!

    뒷다리는 앉았는데 앞다리는

    왜 펴서 있는 거지? 귀여워..

     

     

     

     

    빨래를 개려고 가지고 왔더니

    엄마 따라서 토토도 티비장에

    기대어 쭉 펴서 누워있는다.

     

     

     

     

    엄마가 컴퓨터 하고 있을 때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에 올라가서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 솜방방이 발이

    세상 깜찍하다!

     

     

     

     

    여전히 날개 달린 낚싯대를

    가장 좋아하고 놀아달라고

    아웅거린다. 안 놀아주면

    삐져서 살짝 깨물고 고개를 돌린다.

     

     

     

     

    튼실한 우리 토토 궁둥이.

    처음 데리고 왔을 때 피부병이

    심해서 꼬리가 잘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저리 살랑살랑

    기분 변화를 알려준다.

     

    그 시기 잘 견뎌서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서 참 고맙다!

     

     

     

     

    아이 하원 데리러 가기 전에

    잠깐 소파에서 잠들었는데 저기서

    나와 함께 잠이 들었던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이를 재우려고 침실에 들어오니

    토토도 따라서 자리를 잡는다.

     

    아이가 토토에게 쓰다듬어주고 잘자라고

    이야기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아이의 손길을 받아들여주는

    고양이의 마음 모두.

     

     

     

    이렇게 토토의 38주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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