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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18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3. 1. 5. 15:16728x90반응형SMALL
삼색이 고양이
18주 이야기
글사진 | 림북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서
아직도 고양이 관련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다.
그전에는 개와 고양이에
대한 공포심이 컸는데 지금은
지나가는 길고양이만 봐도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한다.
나 스스로 엄청난 변화다.
핸드폰으로 카톡 확인을 하는데,
눈곱이 낀 상태로 저렇게 순수하게
나를 쳐다본다.
새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아주려고 하니 역시나
처음에는 경계모드이다.
조심스럽고 겁이 많은 토토.
너의 성격 모두 존중해!
엄마가 컴퓨터 하는 걸
알고 키보드 앞에 자리 잡는다.
만져주면 귀찮아하면서
엄마 주변에 맴도는 토토.
너무 책상이 차가워서 방석
하나를 줬더니 안 올라가서 캣닢을
조금 뿌려줬더니 슬금슬금
경계하면서 관심 보이더니 결국
올라갔다. 따뜻하게 있으렴.
토토의 꾹꾹이를 처음 보던 날.
다른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우리 토토는 안 해서
아쉬웠는데, 이날 처음보고 컴퓨터
작업하다가 얼른 카메라도 급하게 남겼다.
창가를 바라보는 토토.
발정기가 찾아와서 밤새도록
우는데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다음 날,
아이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예약하고 왔다.
우리 토토가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엄마 집사도 공부하고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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