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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16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2. 12. 26. 16:48728x90반응형SMALL
삼색이 고양이
16주 이야기
글·사진 | 림북
토토도 아이도
같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아직도 토토와 아이는
서로 좋아하면서
서로 불편한 사이.
지켜보는 나는 웃음만 나온다.
너희 둘 진짜 귀여워.
토토를 따라 하는 아이.
새 보금자리에 적응하라고
캣닢도 뿌려줬는데 도통 적응을 못한다.
우리 토토는 침대에서 엄마 옆에
잠드는 게 가장 좋은가보다.
이웃집 고양이 구월이 줘야겠다!
토토의 귀여운 발.
솜방망이.
삼색이인데 다리는 거의 하얀색털이다.
우유에 퐁당 들어갔다가 나온 것 같다.
다른 곳은 갈색, 검은색 잘도 섞여있는데
다리랑 배는 온통 하얀색 털이다.
낮에 볕이 강한 곳이 따뜻해서
잠들기엔 좋은데 눈이 부신건지
눈을 가르고 잘 때가 종종 있다.
하원하자마자 토토한테
달려가는 우리 아이.
그런데 토토는 어지간히 귀찮다.
그래도 이전과는 다르게 포기하고
아이가 놔줄 때까지 기다리다.
지켜보는 나는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
역시 아이와 고양이
두 조합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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