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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한글박물관 어린이 전시 추천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노래'
    림북 여행 2022. 8. 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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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박물관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노래'

     


     

     

     

     

     

     

     


     

     

     

     

     

     

     

    평범한 주말.

     

    용산에서 아이 아빠가 2시간 정도

    볼 일이 있는데 집에만 있기 따분한 딸을

    위해서 아이 아빠를 기다리면서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있기로 했다.

    사실, 나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나오고 싶기도 했다.

     

     

     

     

    한글박물관 앞에서 멋지게 인증샷

    남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더워도 너무 더웠던 날! 

     

    빨리 들어가서 더위를 식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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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박물관에 대한 안내를 가볍게 한다면,

     

    월- 금요일, 일요일은 10시 - 6시까지

    토요일은 10시 - 9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글 놀이터(3층)

    10시 10분 - 5시 40분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한글놀이터에 갈 예정이 아니었지만

    아이가 아쉬워해서 다음에 시간을

    따로 내서 다녀오기로 약속했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란마음 하얀마음 - 어린이 노래'

    전시 장소에 도착했다.

     

     

     

     

    아이도 우선 입구가 화려하니까

    호기심을 갖고 기대에 찬 얼굴로

    들어갔다. 5월부터 전시를 시작해서

    9시 12일까지니까 자칫하면 놓칠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다.

     

     

     

     

    아이들은 선물을 준다면 좋아하니까

    문제풀이 가지고 다니며 문제를 풀면

    나름 성취감도 생기고 지켜보는

    엄마도 즐겁다.

     

     

     

     

    1부는 사계절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어요.

    봄 어린이 노래는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아이도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도 있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여름은 역시 시원한 바다

    배경으로 여름 어린이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구간이기도 했어요.

     

     

     

     

    동요는 짧고 쉬운 말로 구성되어

    있지만 즐거운 리듬과 자연의 이치가

    더해져 전달력이 큰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동요를 많이 들려주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겨울을 좋아하는 아이는

    눈보라 내리는 이 장소에서

    겨울왕국 엘사 공주님처럼

    빙글빙글 들면서 관람했어요.

     

     

     

     

    여기서부터는 2부,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테마.

     

    아빠랑 같이 해본 경험이 있어서

    반가워했던 놀이예요. 돌멩이를

    자꾸 찾아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돌멩이 없으니 순서대로 가면서

    2번 왔다 갔다 했어요.

     

     

     

     

    아직 받침 없는 글자만

    간간히 읽는 아이라서

    이런 전시는 아쉬움이 약간 있어요.

     

    글자를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이 보이니까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이는 저희 아이

    속도대로 배우고 익히고 있으니

    재촉하지는 않아요. 기다려주는 게

    맞다고 봐요.

     

     

     

     

    '어린이' 단어가 처음 사용된 잡지.

    자세히 보고 읽어도 보고 싶은데

    저희 아이 눈에는 그냥 종이일 뿐,

    설명을 해줘도 갸우뚱.

     

    어린이라는 단어는 우리 아이 때는

    당연히, 흔히 사용되는 단어인데

    그렇게 특별한 말일까 싶은가 봐요.

     

    3부는 즐거운 생활이라는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등학교 때 당번이 되면 칠판

    지우개를 돌려놓고 수업 준비를

    했던 그 시절을 설명해주니

    아이가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봅니다.

     

    "엄마가 사용한거야?"

    "엄마 어릴 때 있었던 거야?"

     

    옛 초등학교 모습이

    전시되어 있는 모든 것이

    낯선 우리 아이.

     

     

     

     

    제가 어렸을 때 자주 부르던

    아빠와 크레파스

    우리 아이가 자주 부르는

    아기 상어

     

     

     

     

    어릴 때 정말 즐겁게 본 달려라 하니.

     

    아이에게 엄마가 어렸을 때

    이모랑 자주 보던 만화라고,

    "지금 네가 보는 시크릿쥬쥬,

    헬로카봇, 캐치티니핑 하고 비슷한 거야."

    하니까 스스로 헤드폰을 꺼내서

    노래를 들어보더라고요.

     

     

     

     

    짧고 굵게 전시관을 관람했어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즐겁게 관람한 것

    같아요. 옛 추억에 빠지기도 했고요.

     

    문제풀이를 다 적은 뒤에

    응모함에 넣었어요. 선물을 꼭

    받고 싶다는 아이.

     

    운이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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