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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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아기 고양이 생후 11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2. 10. 5. 12:31
초보집사 아기고양이 생후 11주 토토와 함께 한지 11주가 되었다. 제법 고양이다운 모습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다른 고양이 옆에 있으면 아직은 한참 쪼꼬미다! 애증의 생쥐 인형. 토토가 자꾸 고양이가 베개도 없이 불편하게 잔다고 저렇게 생쥐 인형을 고양이 머리맡에 둔다. 아이는 아이다운 생각으로 고양이를 대한다. 토토가 화장실에서 자꾸 물을 먹으려고 해서 왜 이런가 살펴보니 본인 물 접시에 생쥐 인형이 빠졌다; 얼마나 격렬하게 놀았던 거니! 아직 청소기 소리를 너무 무서워하는 토토. 그래도 멀찌감치 에어컨 끝자락에서 구경 정도는 한다. 그래, 발전했다! 귀엽고 미안해서 한 장 찍어두고 청소기를 엄청 스피드 하게 돌렸다. 나를 두고 어디 가니 라는 눈빛. 아이 유치원 등원 시간이라서 차를 태우러 나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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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아기 길고양이 생후 10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2. 9. 22. 12:26
초보집사 아기 길고양이 생후 10주 토토와 함께 10주가 지났다. 그간 우리 토토는 기술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잘 크고 있다! 쇼파와 식탁 의자를 긁어대서 기존 기다란 스크래처 외에도 이번에는 동그란 스크래처를 사주었다. 고양이가 긁어대는 행동을 스크래칭이라고 하고 발바닥에 있는 젤리의 땀구멍으로부터 스크래처에 땀과 호르몬을 묻혀 영역표시를 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요상하게 다리를 저리 꼬아서 잠들었다. 다리 모양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찍었다. 아이 등원시키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토토를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양이 음악을 틀어주면서 낚시대로 놀아주려고 했더니, 오잉? 저렇게 앉아서 본다. 내가 화장실에 들어오면 살금살금 조심히 토토도 들어온다. 아이가 사용하는 디딤대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