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 서울 웃는아이치과, 어린이치과 추천

 

 

서울 웃는아이치과

 

남양주 어린이 치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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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5살인데 늘 양치질을 해줄 때마다 치석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양주에서 새로 개원한 어린이 치과에 다녀왔어요. 검진기간은 꽤 넉넉하게 남아있었는데 저는 아이 키우면서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지체 없이 병원에 가서 궁금증을 풀어내는 편이라서 바로 치과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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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웃는아이치과 주소 : 남양주시 늘을 2로 14번 길 5

 

 

 

 

 

☞ 서울 웃는아이치과, 아이 구강검진 예약 TIP

 

네이버 예약이 돼서 원하는 검진일을 선택해서 방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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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웃는아이치과 후기

 

큰 건물 안에 많은 가게가 몰려있어서 찾기 헷갈렸는데 기업은행 건물 쪽이라고 해서 간판 보고 따라서 들어왔더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바로 나와서 무사히 찾아왔어요. 아이 데리고 길 헤매면 너무 난감한데 다행이었어요.

 

 

깨끗한 외부와 내부를 보니 개관한 지 정말 안되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아이는 치과에 간다고 하니 굉장히 긴장했는지 굳어있어서 계속 토닥여주면서 용기 내보자고 격려해주었답니다.

 

 

긴장하고 용기가 필요한 5살. 용기가 생길 때까지 밖에서 엄마를 기다려줍니다.

 

 

일부러 사람 붐비지 않을 평일 점심이 훨씬 지난 3시 반쯤 방문한 것 같네요. 내부도 너무 깔끔했고 한쪽 벽면에 대표원장님과 관한 이력이 붙여져 있고 소아치과 전문의라는 점에서 안심이 되었어요.

 

 

들어가고 싶어 하는 마음 반, 치과검진으로 걱정되는 마음 반이라서 그런 건지 놀이방이 있어도 안 들어가고 즐기지 못하는 5살 꼬맹이랍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항목이 의료진이 잘 달래도 자녀가 치료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답변 4가지를 체크할 수 있었던 건데 저는 두려움이 없어질 때 기다려주는 방향으로 치료한다고 체크했어요.

 

 

긴장한 저희 아이의 움트러 든 어깨와 경직된 얼굴에 웃음도 나는데 저는 아이 다리 옆 빈 공간에 앉아서 손을 잡아주고 괜찮다고 토닥여주었어요. 간호사 선생님께서 뽀로로도 틀어주셨는데 보는 둥 마는 둥 이마에 인상을 쓰고 있었네요. 울지 않고 얌전히 잘 누워준 아이에게 고마울 뿐이에요.

 

결과는 아이에게 치석은 있지만 잘 닦아주면 된다고 하셨고 충지는 없고 치약 저불소로 바꿔서 사용하기를 권장하셨어요. 치석 하나 없이 깨끗하길 바라지만 치실이나 천 같은 부드러운 걸로 슥슥 닦아주라고만 하시고 별다른 조치는 이야기해주지 않았어요. 괜찮은 거니 걱정 말라고 하셨고 아이가 겁먹지 않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차근차근 말씀하셨어요.

 

 

검진이 끝나고 간호사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잘 치료받았다고 반지를 선물해주시더라고요. 여러 가지 모양의 반지가 있는데 저희 아이가 재빠르게 마음에 드는 걸 골랐는데, "이렇게 빨리 고르다니!" 라면서 웃으시더라고요. 다소 치과라고 하면 아이에게 공포심을 줄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치과 하면 두렵지만 용기를 낼 수 있고 반지를 주는 좋은 병원이라는 인식이 생겼네요. 귀여운 5살 아이의 순수한 생각에 빵 터졌답니다.

 

다녀와보니 제가 느낀 건 어린이 전문 치과라는 점과 직원 모두 친절이 몸에 베였다는 점, 기계 전체가 신식이고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깨끗하다는 점이 참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 정착할 치과가 생긴 것 같아서 좋네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