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 오남저수지 호수공원

 

 

경기도 남양주

오남저수지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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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볍게 외출할 장소를 찾다가 오남저수지를 알게 되었어요. 길게 저수지 따라 걷는 길이 자전거나 킥보드 타기 좋더라고요. 날씨까지 좋았던 그날은 반짝거리는 저수지와 하얀 구름과 미세먼지 하나 없는 파란색 하늘까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라서 저희 가족에서 오남저수지는 좋은 추억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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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남저수지 위치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 오남저수지 안내

 

오남저수지 산책로는 3.13km 정도 돼요. 휴게 광장, 포토존이 중간에 있고 쉼터와 목재 교량이 있어서 산책하기에 심심하지 않아요.

 

 

 

 

5살 아이가 걸을 수는 있지만 가파르니 뒤에서 부모님이 잘 지켜봐 줘야 합니다. 계단이 꽤 높고 많아서 힘들기는 하지만 올라가 보면 그만큼 아름다운 탁 트인 저수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긴 자전거길을 보고서 킥보드를 타고 쌩쌩 달립니다. 간혹 자전거가 나타나면 본인이 멈췄다가 가는걸 보니 더 큰 것 같습니다.

 

 

 

 

햇빛에 반사되어 저수지가 반짝거리고 구름은 새털처럼 산자락 위에 걸쳐있는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졌어요. 더불어 초록으로 물든 산과 파란 하늘색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광장 같은 곳에서 킥보드를 자유롭게 타고 비눗방울 놀이도 했어요. 그러나 화장실이 코로나로 인해서 금지되어있어서 당황했는데 조금 더 걸어가면 더 작은 화장실이 있더라고요. 보통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화장실도 들러서 오시는 듯했어요. 저희도 걷고 나니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났고 아이도 허기져해서 빵 몇 가지 사서 먹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경치 보면서 잠시 앉아서 쉬었어요.

 

 

 

 

산책길을 따라서 크게 한 바퀴 돌고 나면 운동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곳곳에 숨은 포토존에서 아이 사진 남기는 재미도 있었고요.

 

가볍게 산책하듯이 다녀올 곳을 찾는다면 오남저수지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