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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 후기
    림북 책방 2020. 1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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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 로켓


     사실 아이에게 과학을 책이나 영상으로 알려주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이미 과학과 밀접하게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죠.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늘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의 원리, 지구는 둥근데 우리는 왜 떨어지지 않고 잘 걸어 다닐 수 있는지까지 다양하게 말이죠. 그렇지만 엄마와 아빠, 어른들도 모든 과학을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기는 어려워요. 4살 꼬맹이와 물감놀이를 하다가도 "색깔은 모두 몇 개에요?"라고 물어보면 대답해주기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보다가 '바나나로켓'이라는 과학도서를 알게 되고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바나나 로켓 소개

    • 바나라 로켓은 1단계, 2단계 모두 부모길잡이 책 포함 31권씩 총 62권
    • 60권 중 10권 AR도입
    • STEAM교육 도입된 책
    • 전 영역 균형잡힌 구성

     

     

    아이가 읽는다고 몇 권 빠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책의 크기가 비슷한 5가지로 나눠져서 책꽂이에 예쁘게 잘 들어갑니다. 이미 아이와 전부 읽어보았고 쉬운 내용부터 4살 아이에게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어려운 책은 요약해서 그림만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식으로 읽어주었어요. 일상에서 자주 보는 딸기, 꽃, 자동차, 버섯, 나비 등은 아이가 역시 호기심을 갖고 읽어달라고 직접 가져오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 자연의 순리와 나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아이와 함께 알아가고 이야기 해볼 수 있었던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아이들은 참 똥을 좋아하죠. 저는 책을 보면서 상상이 되나까 약간 속도 울렁거리는데 저희 아이는 웃기다면서 깔깔거리면서 웃고 호기심 갖고 보더라고요.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도 먹으면 똥을 누고 그 똥을 통해서 환경, 먹이, 동물의 종류와 크기도 알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아이가 당연히 흥미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책이에요. 투명지를 넘기면서 완성되는 그림책이라서 자주 꺼내서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바닷가를 알려주면 파란 바다를 먼저 떠올리더라고요. 갯벌 관련 책을 보여주니 처음엔 바다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썰물일 때 바닷물이 사라지면 이런 질퍽한 갯벌이 펼쳐진다고 하니 살짝 의심가는 얼굴로 책을 지켜보고 그래도 이상하다고 해서 영상으로 갯벌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끄덕이더라고요. 갯벌 속에는 많은 생명체들이 움직이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걸 저도 새삼 깨달았어요.

     

     

    딸기가 열리기 까지의 내용을 담았는데 글밥이 거의 없지만 그림으로 충분히 내용이 전달되더라고요. 단순한 그림체인데 딸기의 잎과 꽃이 생각보다 비슷하게 그려졌고 딸기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과학 그림책이었답니다.

     

     

    AR기능도 있는데요. 앱을 깔아서 핸드폰 카메라에 비추면 생동감이 느껴지는 영상이 나오고 아이가 직접 클릭하며 즐길 수 있어요. 물론 직접 실험을 하거나 실제 장소에 가서 몸으로 느끼면 좋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죠. 바다, 갯벌, 박물관 속에 배울 수 있는 내용, 사막, 열대우림 등 그림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고 나중에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으면 직접 가서 책 속에서 배우고 알아낸 내용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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