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집콕놀이 : 스포이드 물감 놀이

 

 

 

가정보육 집콕놀이

스포이드 물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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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유치원 방학이 한 달 이 넘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를 보내기에는 아이도 심심하고 저도 하루를 낭비하는 것 같아서 요즘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를 많이 찾아본답니다. 마트에서 어린이 스포이드를 팔길래 바로 구입했어요. 아이가 원하는 물감 색을 골라서 물과 섞어주고 여러 활동을 했답니다.

 

 

 

 

 

 

 

《스포이드 물감놀이 - 코인 티슈》

 

 

 

코인 티슈 다이소에서 파는데요. 1봉지로 자동차 모양은 만들어지더라고요. 이날 아이와 교통기관에 대해서 알아보는 기간이어서 자동차 모양으로 만들어주었고요. 스포이드 물감으로 코인 티슈 부분에 뿌리면 쑤욱 올라온답니다.

 

 

 

 

사진처럼 물감을 묻히면 코인 티슈가 부풀어서 올라오는데 아이가 즐거워했어요. 처음에는 엄마 말처럼 부풀어 오를까 하고 의구심을 품다가 엄마 말처럼 코인 티슈가 부풀어 오르니 그때부터는 눈을 더 크게 뜨고 조금씩 묻혀보기도 하고 많이 묻혀서 더 빨리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기도 했어요.

 

스포이드 틀이 하나 더 있으면 다양한 색을 제공해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마트 갈 때 하나 더 사서 12색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줘야겠어요.

 

 

 

 

 

《스포이드 물감놀이 - 화장솜》

 

 

 

화장솜을 도화지 위에 붙이고 그 위에 아이가 스포이드 물감을 붙여서 놀이를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양을 프린트해서 양 모양처럼 알록달록 털을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날, 저희 아이는 그런 작품을 만들기보다 좀 더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사용하고 이쁘지 않더라도 양껏 표현하고 싶은 만큼 시간을 주고 싶었어요. 아이가 놀이를 주도하도록 말이죠.

 

 

 

 

 

《스포이드 물감놀이 - 비가 내려요.》

 

 

 

스케치북을 세워두고 위에서 비 오듯이 스포이드 물감을 뿌려줍니다. 아이도 비가 오는 듯이 처음에는 예쁘게 뿌리더니 점차 자신감이 붙는지 폭풍우 몰아치듯이 엄청 뿌리며 놀더라고요.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서 지켜보는 엄마는 뿌듯했어요.

 

 

 

 

 

《스포이드 물감놀이 - 얼음》

 

 

 

얼음을 조금 넣어주고 그 위에 물감을 뿌려서 자유롭게 놀아요. 아이가 알록달록 예쁘게 변하는 얼음이 마음에 드는지  30분 동안 놀더라고요. 노랗게 변한 얼음을 오렌지 주스라고 하고 빨간 얼음은 딸기 쥬스라고 하면서 놀이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아이와 아무것도 안 하고 무료하게 일상 보내기보다 이렇게 스포이드 물감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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