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맛집 : 부뚜막솥뚜껑생삼겹살 본점, 야외 식당에서 먹기

 

 

《남양주 야외 맛집》

부뚜막 솥뚜껑 생삼겹살 본점

 

 

---

 

 

《부뚜막 솥뚜껑 생삼겹살 본점 위치》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로64번길 39

 

 

 

---

 

 

《부뚜막 솥뚜껑 생삼겹살 본점 후기》

 

 

4단계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다녀온 외식이에요. 이때까지는 4단계, 확진자가 16000명 육박할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외식이 될 거라고도 생각도 못했어요. 동생의 승진 소식에 축하해주고 싶었고 실내에는 먹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돼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솥뚜껑 위에 구워 먹는 삼겹살집을 발견하고 다녀왔어요.

 

 

 

 

비가 오고 난 뒤라서 사람도 없었고 날씨도 바람이 살짝 불어서 시원했어요. 오래간만에 시원한 여름 날씨에 아이도 짜증 한번 없이 잘 앉아있었어요.

 

 

 

 

아이가 있으니 모퉁이 쪽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야외에 있어서 직원이 늦게 음식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약간 고민도 잠시, 직원이 바로 나오더니 주문도 받더라고요.

 

 

 

 

밑반찬도 금방 가져다주시고 부족하면 실내에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솥뚜껑 위에 콩나물을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기를 몇 점 올리고 콩나물, 김치, 마늘, 양파, 가지를 올려서 구워줍니다. 야외에서 먹는 고기 맛은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아이도 주는 족족 잘 받아서 먹습니다.

 

 

 

 

지글지글 익는 고기 소리를 다시 들어도 군침이 삼켜지네요. 뜨거운 솥뚜껑 앞이지만 시원한 바람 때문에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상추에 고기 한점, 파절이, 마늘, 가지를 올려놓고 한 입. 가지를 구워서 먹는건 처음이었는데 다음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가지도 장에 포함시켜야겠다고 생각이 들 만큼 맛있었어요.

 

 

 

 

신랑이 육회도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고소하게 잘 버무리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매콤한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신랑은 본인 취향이라면서 참 잘 먹었어요.

 

 

 

 

그렇게 잘 먹고 집에 돌아왔고 주말 지나고 다음 월요일에 4단게로 격상되었고 유치원은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되었어요. 참 잘 먹었고 다음에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이랍니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고 회식 장소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