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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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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46주 이야기(고양이 발바닥 젤리)림북 초보집사 2023. 10. 31. 12:32
글그림 | 림북 토토는 잘 지내고 있다. 여전히 토토에게는 츄르가 제일 큰 행복이고 큰 몸뚱이로 사냥하며 뒷발 치기 하면서 간간히 즐거움을 갖는다. 때론 바깥을 볼 수 있는 베란다 캣폴에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낸다. 지나가는 새들을 보며 깍깍 거리기도 하고 벌레를 보면서 따라다니기도 한다. 저렇게 길게 쭉 늘어진 토토를 보면 새삼 토토가 성묘가 되었다는 걸 느낀다. 손바닥만 한 작은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큰 거니! 고양이 자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지만 같이 옆에 부들부들 꼭 껴안고 자고 싶어 진다. 사람 체온보다 높아서 손난로처럼 아주 따뜻하다. 고양이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분명히 얌전히 자는 모습을 보았는데 어느 순간 이상한 자세로 자고 있다. 너무 매력적인 고양이!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