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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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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44주 이야기(아이와 고양이)림북 초보집사 2023. 9. 22. 12:36
토토는 엄마와의 아침 일상을 꽤 야무지게 활용한다. 아이 옆에 있을 때는 바라만 보더니 아이가 등원하면 애교쟁이로 변신해서 다가와서 그릉그릉 골골송을 낸다. 내 어깨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 토토씨. 사랑스러워서 나도 움직이지 않고 어깨를 내어준다. 이젠 배를 쉽게 내어주는 토토. 하얀 배와 하얀 양말 신은 것 같은 다리도 너무 귀엽다! 일하면서 커피와 빵을 주문해서 먹으려는데 언제 왔는지 책상에 올라와서 냄새를 맡는 토토씨 집으로 하원한 아이가 토토를 격하게 반겨주었다. 살살,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도 아이의 손길을 아직도 거친 느낌이 든다. 다행히도 토토가 아이의 손길에 얌전히 기다려준다. 고맙고 착한 우리 고양이 토토 아이가 토토에게 담요를 덮어주었다. 잠든 토토가 예쁘다며 쓰다듬어주다가 옆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