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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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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집사 : 삼색이 고양이 24주 이야기림북 초보집사 2023. 2. 13. 19:07
삼색이 24주 이야기 글 사진 | 림북 아이의 방학이 한 달 남짓 남았다. 토토는 아이의 다소 정신없는 일과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다. 둘이 잠도 잘도 잔다. 이불속에서 아이는 따듯한 고양이 체온을 느끼며. 고양이도 따뜻한 아이의 체온을 느끼며. 아이가 노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토토. 아이도 그런 토토가 싫지는 않은지 장난감을 내어주기도 한다. (이내 곧 뺏어가기는 하지만) 화장실 전체 모래 갈이하는 날. 딱히 주기는 없는데 세균 번식이나 냄새가 미묘하게 남아있는 게 싫어서 3주 안팎으로 해주고는 한다. 화장실이 사라져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애꿎은 실내화에 화풀이를 한다. 그렇게라도 풀린다면 얼마든지 엄마의 실내화를 줄 수 있어! 토토가 저 안에 쏙 들어가는 게 너무 부럽다는 우리 집 꼬맹이. ..